캘람 개발 중간 점검

최근에 캘람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계속 개발하고 있다. 제한된 환경에서 휴대폰으로 만들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폴드니까 다행이다) 그래도 나름 괜찮은 완성도를 보이며 개발 순항 중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예전에 만들었던 앱 3개가 합쳐져 하나의 앱으로 나오는 것이다.

 

- 캘람 Calarm (2021.11)

ATC 2021에 제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Calendar + Alarm으로, 사용자의 캘린더에서 정보를 받아와 이에 맞게 자동으로 알람을 생성해주는 시스템.

 

- 탁상시계 DeskClock (2021.08)

책상에 휴대폰을 두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탁상시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화면을 띄우는 어플리케이션. 알림이나 미디어 재생 상태가 보이는 게 특징.

 

- 알람 Timer (2021.02)

타이머 루틴을 생성해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단일 타이머가 아니라 여러 개의 타이머가 연속으로 루틴을 형성하는 새로운 타이머 시스템을 제시하는 어플리케이션. 또한 알람도 서브 알람을 맞출 수 있게 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시계 앱을 지향하는 3개의 앱이라, 캘람이라는 구현이 조금 덜 됐지만 완전히 구현하면 재밌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버리기 아까워 이것을 중심으로 하나의 앱으로 엮어보려고 하는 시도이다. 거기에다 알람/캘람/타이머/탁상시계는 됐으니, 스톱워치 또한 평범하지 않게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해서 만드는 중.

 

현재는 탁상시계는 합치지 못한 상태이나 이는 다른 요소들과 거의 분리되어 동작할 확률이 높아서 언제 추가해도 상관 없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당연히) 이전에 했던 프로젝트를 많이 참고하게 되는데, 그 때와 현재의 코드 스타일도 다르고 앱 디자인 스타일도 꽤 많이 다르다. 단순히 비교해 보아도 이렇다.

 

쓰는 폰트도, 스타일도 다 다르다. 목표는 1월 개발 완료하여 출시이다. 어차피 흘러가는 시간, 열심히 만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