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Mozila)의 파이어폭스의 브랜드 개편이 있었습니다. 브랜드 개편은 단순한 로고 개편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만들, 그리고 이미 만든 제품과 웹 서비스 경험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컬러 팔레트들도 공개했는데요, 세 종류의 그라데이션을 통해서 브랜드를 표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새로운 기하학적 도형을 제시하고, 아름다운 배경 모양이나 일러스트, 모션 그래픽과 픽토그램을 나타내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실 무슨 의미를 가진 도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활용도는 높아 보이네요.
그 외에도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자사 로고들도 선보였습니다.
이전까지는 Firefox 브라우저와 Firefox 로고가 같았는데, 이번부터는 분리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도부터 사용된 이전 로고와 2019년부터 새롭게 변경되는 로고를 비교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단 두 로고 모두 현재의 트렌드를 따르고 있지만 구 로고와 신 로고를 비교했을 때 신 로고가 조금 더 다듬어진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전의 '여우' 모양은 털이 조금씩 삐쭉 나와 있고, 앞다리가 나와 있지만 새로운 로고는 여우 모양이 거의 완전한 원에 가깝게 디자인되어 있으며 앞다리 부분의 일러스트도 제거되었습니다.
또한 여우가 바라보고 있는 방향도 이전에는 지구본 모양, 그러니까 사용자 반대편을 보고 있다면 이제는 오른쪽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지구본의 위치와 크기도 변경되었는데, 이전에는 지구본의 크기가 비교적 컸고 가장 아래층 레이어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면, 새로운 로고는 여우 꼬리 사이에 걸쳐져 있고 지구본의 크기도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색은 이전보다 부드럽고 정돈된 느낌을 줍니다. 둘 다 그라데이션이 적용되어 있긴 하지만, 새로운 로고의 경우 부분을 나누어서 색을 입혀서 그라데이션이지만 그라데이션 같지 않은 듯 색을 입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다른 회사들도 이러한 방향의 로고 리뉴얼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이어폭스의 이번 브랜드 리뉴얼의 색을 보고 계속 감탄하고 있는 중인데요, 항상 파이어폭스는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로고가 예쁘고 깔끔하게 바뀌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2004년부터 바뀐 파이어폭스 로고 변천사를 같이 보시면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글 이미지는 모질라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https://blog.mozilla.org/opendesign/firefox-the-evolution-of-a-brand/
Firefox: The Evolution Of A Brand – Mozilla Open Design
Branding and brand design for Firefox. Brand identity and brand expression. Firefox web browser brand evolution. Masterbrand and product brand system.
blog.mozill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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