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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알바트로스 리마인더 개발 일지 대면 수업이라 아직 쓰는 사람이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애정이 가는 앱이라 업데이트 준비 중이다. 메인 화면을 중점으로 리뉴얼 중. 그리고 누가 보고 있으면 명심해. 뒤에서 나 흠집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 있는 지금조차 너보다 잘 살고 열심히 살아. 루저같이 살지 말아 줘 .. ^^ 2022. 11. 6.
져버린 저 꽃은 피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았을까 우리는 각자의 목적과 이유를 갖고 살아간다. 그게 가벼운 이유든, 막중한 책임이든.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현재의 즐거움은 잠깐 참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우리의 노력뿐일까? 우리를 키워주고 이끌어준 사람들은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우리를 키워냈다. 책이 20년이면 옛날 책이고, 전자기기가 20년이면 지금은 쓸 수도 없는 고물이지만 20년 된 사람은 아직 사회에 발도 못 붙인 어린아이와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부모는 아이에게 가늠할 수조차 없는 많은 사랑과 관심을 줬겠지. 그런데 그런 꽃이 져 버렸다.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저 짧막하게 뉴스 한 줄 한 마디로 마무리되고 스쳐 지나갈 죽음으로 비치겠지만. 겨우 20살의 죽음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과 인연과 관계가 있었을텐.. 2022. 10. 31.
시현하다 모먼트에서 22살 기록 남기기 2 누가 이 사진 고화질로 보고 싶다고 올려달라길래. 특이한 머리 많이 했었다 나. + 2023년 8월 22일 내용 추가 같은 분인 것 같은데, 어떤 분이 계속 이 글만 들어와서 공감을 하루에도 여러 번 누르시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긴 한데 그러지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2022. 10. 28.
넌 날 아프게 하고 또 치료해 사람을 가만히 놔두면 설레는 마음이 들지도 않지만 구름 위에 앉으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사람을 가만히 놔두면 떨어져 다칠 위험이 없지만 구름 위에 앉으면 산산조각나버린다 너와의 시간은 퍼텐셜 에너지와 같아서 점점 높아지는 만큼 떨어질 때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린다 미래의 아픔을 위해 그만 올라갈까 현재의 행복을 위해 눈 감고 있을까 비참한 밤이다 2022. 10. 12.
붓과 물감 그리고 캔버스 세상에 다른 사람과 교류를 하면서 물들지 않는 사람은 없겠지만, 항상 생각했듯 나는 그때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게 많이 동화되는 편이다. 그래서 어쩌면 그 사람과 멀어지거나 떠나보내고 나서 그 사람이 남기고 간 흔적이 많이 남는 것 같았다. 그런 나이기에 더더욱 좋은 그림을 그려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가까이 하기가 두렵다. 저 사람이 지나가고 나면 남은 나라는 캔버스에는 어떤 그림이 그려져 있을까. 구멍이 나서 덧칠도 못 하면 어떡하지. 나에게 많은 신경을 써 주고, 내가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해 주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 언제나 갈망하지만 돌아오는 건 어쩌면 메아리뿐이라고 느껴지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그냥 얘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고, 깊고 성숙하고 밝으면서 아름다운 생각을 하는,.. 2022. 9. 9.
로고 3D화 시키기 배면도, 좌측면도, 평면도 순. 만약 실제로 프린터를 하게 된다면 아래와 같이 지지대/프레임 같은 것을 같이 출력해야 될 것 같다. 2022.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