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높은 건 절대 아닌데
딱히 맘이 끌리지가 않아
한두 번 만나보고 며칠을 연락해도
어색한 공기만 흐를 뿐
참 답답해 이상해
자꾸 어긋나는 일
대체 뭐가 문젤까
누굴 만나도 so so
혼자인 것도 so so
설레이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분 (so so)
감을 잃어가 점점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기억도 잘 안 나
커플들이 부럽기는 해도 (좋겠다)
혼자인 게 외롭지는 않아 (견딜만해)
한가로운 내 전화 약속도 없는 주말
TV 앞의 내가 싫을 뿐
참 궁금해 신기해
사랑에 빠지는 일
나만 빼고 전부 다
누굴 만나도 so so
혼자인 것도 so so
설레이지도 나쁘지도 않은 기분 (so so)
감을 잃어가 점점
사랑은 어떻게 하는 거였더라
어디서 뭐 하냐고
태어나긴 했냐고
이제는 좀 나타나줘
내 맘 줄 사람 보자마자 안아주고 싶어
노력해 봐도 so so
애를 써봐도 so so
감동이 없고 재미없고 그저 그래 so so (so so)
기억도 안 나 덤덤
가슴이 뛰어본 게 언제쯤 일까
나도 누군갈 좋아해 보고 싶어
사랑하고 싶어
'아이엔의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 (0) | 2021.04.24 |
---|---|
지식IN에 올라오는 '자바 컴파일러를 무보수로 만든 사람' 글 모음 (4) | 2021.02.10 |
시현하다 모먼트에서 22살 기록 남기기 (3) | 2021.01.18 |
많은 것을 떠나보낸 날 (0) | 2020.12.31 |
포터블 듀얼 모니터 팔아버리고 Twomon SE로 작업 중 :) (0) | 2020.12.21 |